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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네모선장™네모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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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스케빈져스케빈져
톡톡은 야구자유게시판입니다.
야구관련 이야기를 열정적으로 담아주세요~!!

엔드 게임.

일반 조회수 120 추천수 0 2019.05.09 10:46:24
Aprilsky *.60.77.21


가히 역대급으로 야구 보는 재미가 없는 나날들입니다.


어느덧 5월 중순인데 롯데의 현주소는 우승의 향기가 아닌 리빌딩을 넘어 마치 탱킹과도 같은 향기마저 풍기고 있네요.


시즌전 좋게 말해서 '젊고 좋은 선수들이 많다' 는 것이지 주전급이 부족하다는 말이고, 어느 팀이나 그만한 젊은 선수들은 2군에 많이 있다는 것을 성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느덧 팬들도 17, 18시즌처럼 뒷북치고 황새 쫒다 투수나 아작내지 말고 그냥 이참에 리빌딩이나 당해보자?는 분위기인것도 같구요.


요즘 아섭, 준우는 물론 김준태, 안중열까지 욕 안먹는 자리 찾기가 더 힘든데 저도 김준태를 눈여겨본 1인으로서 무안하긴 하지만 김준태, 안중열 모두 강민호의 백업으로 나올 때는 결승타도 치고 인터뷰도 했던, 촉망받던 자원들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팀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주전포수라는 자리가 주는 중압감을 버텨내기엔 부족한가 봅니다. 이런 것은, 특히 멘탈은 좀 타고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마도 시즌 전 양감독과 수뇌부는 올 시즌은 젊은 선수들 키워보고 성적은 보너스다, 이런 분위기였던것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지금 거의 1.5군급 라인업에 주전, 비주전 할 것 없이 기회를 많이 주는데 아마 이러한 기회부여는 향후 선수단 정리의 근거가 될 거라 봅니다. 그리고 이것은 롯데뿐 아니라 김성근 체제하에서 우승 노리다 세대교체 시기를 놓친 한화가 벌써 작년, 올해에 걸쳐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한용덕사단은 운좋게 연착륙을 했다는 정도이겠지만요. 이 과정에서 베테랑에 대한 예우가 젊은 선수의 기회라는 가치쪽으로 급격히 기울고 있는 것이 KBO의 트렌드이기도 하지요.


오늘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결국 이것입니다. 머니볼에서 출발해 21세기 들어 급격하게 변화하기 시작한 세계적인 야구 트렌드의 변화, 그 중심에서 둔감했던 롯데같은 팀이 역풍을 맞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바다 건너 야구 동네에서는 KBO로 치자면 작년에 오승환급의 마무리를 했던 투수가 실직 상태입니다.(킴브럴) 


어벤져스는 끝났고 사갈님의 말씀처럼 슈퍼스타들이 히어로가 되어 희생하며 우승을 이끌던 시대도 지나갔습니다. 현대야구에서의 우승은 철저한 분업화, 데이터, 메디칼, 팜, 프런트 등등이 총체적으로 버무려진 종합선물세트를 그것도 저비용! 고효율로 구축하여 획득하는 토탈 비지니스의 산물이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양감독과 롯데가 정한 방향이 제가 생각한 것과 같다면 롯데는 이대호,손아섭,전준우,손승락이 있을 때 우승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역설적으로 이 선수들 이후에 우승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 것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이와 유사한 광경들을 봐오고 있습니다. 과거 히딩크가 그랬고 요즘 가장 부러움을 사는 팀인 히어로즈나 느닷없는 SK의 파이어볼러 불펜진이 그렇습니다. 다만 실천이 어려울 뿐.


팬으로서 팀의 선진화된 체질개선과 유망주를 키워내기 위한 시간은 감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의 모습이 부디 아무런 혜안도 미래도 없이 낭비되는 시간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그 시간의 끝은 바로 게임, 엔드입니다.



profile

id: 스케빈져스케빈져

2019.05.09 11:17:41
*.102.11.118

정황적인 추측뿐이지만 전력보강에 대한 부분은 고액연봉자및 FA가 쌓이다보니 모기업에서 꺼려한측면이 크다고봅니다. 다만 양상문감독의 큰소리가 결과적으로 헛소리가 되어버려서 팬심은 싸늘해진듯하구요.

양상문감독의 1+1투트랙인지 뭔지의 뻘짓과 LG시절남발하던 이닝쪼개기와 함께 선발진붕괴까지 발생하니 수습이 불가한수준까지 전락해버렸죠.

최소한 고효준이 좋은구위를 유지할때 1이닝 마무리는 지켜줬에야 불펜붕괴는 막지않았을까싶더군요.

가장큰문제는 별다른대안이나 묘수같은게 없다는거죠.

그냥 눈높이 낮춰서 주간반타작내지 2승4패전략을 짜고 여름에 호재가 생기면 승부를 거는패턴정도가 무난해보이네요.

Aprilsky

2019.05.10 18:04:14
*.60.77.21

저는 그래도 양감독이 조감독보다는 낫다는 생각인데, 사실 올 시즌 초에 가장 실망한 것중 하나가 1+1 전략을 포기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박시영 한경기 딸랑 잘 던졌다고 김건국 불펜 마당쇠로 돌려버렸고 그 다음 박시영마저 불펜과 선발 오락 가락하면서 맛이 가버렸죠. 물론 어제 이기긴 했지만 장시환 기회주는 정도면 1+1도 좀 진득하니 해보든가 말이죠..

사이비갈매기

2019.05.09 14:59:15
*.129.244.155

원정팀으로 한 경기 치르고 있다 치면, 3회말 5-0쯤으로 뒤진 가운데 선발투수가 교체되고 롱릴리프가 올라왔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롱릴리프가 그나마 막아 주면 공격 쪽에서 다시 기회를 볼 수는 있겠다 싶습니다만, 잘 막아 주냐가 관건이겠네요.

Aprilsky

2019.05.10 18:05:14
*.60.77.21

그렇죠, 아니면 그냥 수건 던지게 될거구요.

profile

id: 후추후추

2019.05.09 15:41:05
*.204.30.84

읽다 보니 다 공감 가는 글이면서 어쩔 수 없이 속이 쓰리네요. ㅠ
리빌딩이나 당해 보자. ㅋㅋㅋㅋㅋ

우리가 그간 하위권 팀을 응원하는 팬으로 살아온 세월이 얼만데
꼴찌, 연패 그거 못 참겠습니까...
다만 헛짓거리가 아니고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거라는 약간의 신뢰와 희망이라도 보고 싶습니다.

아니, 글의 마무리가 너무나 의미심장하잖아요?
"그 시간의 끝은 바로 게임, 엔드입니다."

Aprilsky

2019.05.10 18:06:30
*.60.77.21

저도 쓰다보니 비장한 맘마저 들었네요.^^

그나저나 정작 어제는 수원을 아니가셨다니 아이고..

id: 뽕쥬루™뽕쥬루™

2019.05.09 16:51:07
*.7.53.167

제가 자메 안티 양상문인건 아는 사람은 잘 알겁니다 ㅋ
안티가 된것은 주관적인 선수기용 .. 신인들 잘 키운다고하지만 솔직히 그정도 기회주면 다 큽니다.. 근데 문제는 출혈이 너무 크다는거죠 ㅠ.ㅜ 조화가 필요한데 지혼자 멋진야구 스마일야구하는 지 혼자 똑똑한 감독이라서 야구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것 같아서 시너지효과도 없습니다
지 말한마디에 선발 포수 3루수가 만들어지는것도 아니고 ㅋ
예언하건데 5강 탈락확정되면 귀신같이 경기력 좋아질겁니다 ㅋ 그럼 팬들은 또 속는겁니다 ㅋ
그때는 양상문이가 잘하는게 아니고 본래 롯데전력이 나오는겁니다
결론은 양상문은 전략에 도움이 안된다 입니다

Aprilsky

2019.05.10 18:10:04
*.60.77.21

위에도 썼지만 그래도 저는 조감독보다는 낫다는 생각입니다.^^


가끔 보면 중요한 순간에 고 하일성씨의 "역으로 가네요"가 생각나는 기용을 볼 때면 좀 촉으로 베팅한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언젠가 이인복 등판이 그랬고 어린이날 배성근도 그렇구요.


아직은 실패하는 모습이 더 진하게 남을 때가 많지요..

id: 뽕쥬루™뽕쥬루™

2019.05.09 16:53:04
*.7.53.167

전략 --->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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