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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 복기로 본 투수진 잡담

관전평 조회수 388 추천수 0 2018.06.22 10:30:09
사이비갈매기 *.129.244.155


개인적으로 불펜투수를 "1이닝 무실점형"과 "2~3이닝 1실점형"의 두 유형으로 분류합니다. 
(좌완 원포인트는 또 다르겠죠. 이 쪽은 몇 명을 상대하든 다 막을 수 있느냐 없느냐로 분류해야 될 테니까요) 

우리 팀 불펜진에서 현재 "1이닝 무실점"을 그나마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딱 두 명일 겁니다. 
오현택과 손승락. 
작년에 이게 가능했던 박진형과 조정훈은 현재 기약이 없고... 
지난 달까지 진명호가 이게 가능했을 때 7연속 위닝을 달렸으나, 그 후 차례로 무너지면서 현재의 상태까지 왔습니다. 
매주 올리는 희망사항 글에 "우완 정통파 투수의 홀드" 보고 싶다고 3주째인가 4주째인가 쓰고 있는데 아직 못 보고 있네요. 

어제 경기, 8회말에 송승준을 올린 것이 혹시 송승준을 두고 "1이닝 무실점"이 가능한가를 시험해 본 거였다면... 
일단 시험은 실패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송승준에게 더 쉬운 것이 "3이닝 1실점"이라는 건 익히 짐작이 가는 바일 텐데요. 
아니면 정말로 연장 생각하고 2~3이닝 갈 생각이었는데 홈런 맞고 너무 급격히 무너져서 오현택을 조기 투입한 걸 수도 있겠습니다. 
어느 쪽 결과이든, 앞으로 송승준을 쓰겠다면, 어제 경기로 예를 든다면 장시환 자리에 투입해야 할 것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겠습니다. 

어쨌든 그래서 어제 9회말까지 오현택-손승락을 다 쓰고, 10회에 2점 따고 나서 윤길현을 올렸다가 사단이 났습니다. 
조원우 감독으로서는 아마 지난 달 15일 NC전 같은 경우를 염두에 두었을 법 합니다. 동점 상황 9회말에 손승락을 올려서 막고, 10회초에 2점 따고 10회말에 진명호를 올려서 세이브했었죠. 그 때의 진명호처럼 완벽하게 막아내지는 못 해도 1실점만 해도 이기는 거다 싶기도 했을 텐데... 결국 현재의 윤길현은 그럴 능력이 안 된다는 것만 재확인하고 말았네요. 구승민이었다면 조금 달랐을까요? 11회말에 볼넷 4개로 패전투수 될 뻔 했다가 심판의 결정적 도움으로 패전을 면할 정도긴 했지만, 그 때는 자기가 한 점만 내 주면 지는 낭떠러지이긴 했으니, 1점은 줘도 되는 10회말이었다면 어땠을지... 
결과론이지만 차라리 어제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송승준을 먼저 쓰고 오현택-손승락으로 가면서 어쨌든 공은 가장 좋은 장시환을 뒤에 남겨 두었으면 어땠을까 싶긴 하네요. 

그렇지만 아마도 손승락을 9회말만 쓰고 내린 명분이었을 투수 관리라는 명분 자체는 어느 정도 수긍이 가긴 합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현재 1이닝 무실점 그나마 기대가 가능한 건 오현택-손승락 둘 뿐. 레일리와 소사의 맞대결인 오늘 경기에서도 승리를 위해서 아마도 이 둘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 어느 정도로든 관리 안 해 줄 수는 없었을 테니까요. 
불행 중 다행히 어제 경기가 패배가 아니라 무승부가 되는 바람에, 어제의 확실한 1승을 날리고 오늘 불확실한 1승을 노린다는 꼴의 우스움이 반 정도 완화되긴 했습니다. 오늘 이기면 1승 1패가 아니라 1승 1무가 되는 거니까요. 
다만, 불행 중 다행으로 마감을 지으려면, 오늘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겠죠. 그리고 상대 선발이 땜빵에 가까울 내일은 오현택-손승락 안 쓰고 이기고, 모레 경기는 김원중의 롤코가 상승 쪽이기만 빌 수밖에 없겠고... 

그리고 "우완 정통파 투수의 홀드"를 과연 누가 해 줄 것인가는 앞으로도 고민거리일 듯 합니다. 현재로선 그나마 윤길현과 구승민인데, 구승민도 솔직히 말하면 "2~3이닝 1실점형"에 가깝지 않은가 싶고, 윤길현은 아예 "1이닝 1실점"을 각오하고 올려야 하는 게 현실이 아닌가 싶으니. 송승준이 앞으로 "2~3이닝 1실점형"으로 자리를 잡는다면, 솔직히 말해서 그 타입으로는 장시환이 송승준 상위호환일 것 같은데, 이 둘을 가끔씩 한 경기씩을 맡기면서 운용하고 나머지 불펜투수들은 다른 경기에 집중하도록 운용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요. 로감독님이 그런 활용은 꽤 잘 하셨었는데 말이죠. 

선발진 얘기를 잠깐 하자면... 
지난 두 경기 던지고 나서 계속 피로감이란 말이 나오던 듀브론트가 결국 휴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휴식하고 나면 돌아올 것 같습니다만 앞으로도 관리 잘 해 줘야겠다는 이야기겠죠. 송승준은 당분간 선발로 안 쓴다니 듀브론트 자리는 일단 윤성빈이 한 번 메울 것 같고요.
어제 박세웅의 5이닝 2실점 무사사구는 나름 호전기미라 보이긴 하는데... 구속이 올해는 145선에서 그칠라나 싶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물론 박세웅은 장기적으로는 최동원보다는 손민한을 닮아갈 것 같은 투수입니다만 그 손민한도 전성기 때는 140후반을 찍으려면 찍을 수 있었기 때문에 "전국구 에이스"를 한 거였고, 박세웅 자신이 작년 전반기 ERA 1위를 할 때에도 마찬가지였는데, 올해 구속이 더 올라가지 않는다면 적어도 올해는 그냥 4~5선발 수준에서 로테 돌아 주는 정도를 기대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이렇게 올해 한 해를 조금은 가볍게 보내고 내년부터 다시 "제3대 안경에이스"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다면 그것도 나쁜 것은 아니겠습니다만. 

-8에서 시작했던 수도권 원정 9연전에서 현재 5승 1무로 -3까지 왔습니다. 뭔가 더 이상을 노려 보겠다면 적어도 -3이라는 이 선은 마지노선으로 유지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입니다. 
그러니 오늘 경기가 꽤 중요하겠습니다. 주말에 위닝을 해야 최소 -2가 되면서, 원정 9연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테니 말입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어제의 승리가 불행 중 다행으로 패배로 바뀌진 않았지만 무승부로 바뀌었으니, 그 위험을 감수하고 오늘을 위해서 오현택-손승락을 아꼈다면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죠. 

통신사 팀들하고만 연달아 붙고 있는데, SK폰은 아주 잘 터졌고, KT폰은 잘 터지다가 막판에 좀 버벅댔습니다. 
LG폰도 잘 터져야 할 텐데 말입니다...


Aprilsky

2018.06.22 13:20:17
*.60.77.21

어제는 양팀 다 '아 이길 수 있었는데..!" 하면서 집에 돌아가는 그런 경기였죠.

둘 다 놓친 1사 만루가 커보였을거구요. 찬스로 보자면 KT가, 순서로 나열하자면 롯데가 더 아쉬운 경기였을 겁니다.

손승락을 아끼고 윤길현으로 패한건 느닷없는 암흑기의 시작이었던 두산전을 떠올리게 했네요.

저도 손승락을 내린 것은 수긍이 가고 윤길현은 아쉽지만 거기까지였네요.

장시환과 윤길현은 이제 각자의 길을 가나요.. 장시환 커브가 제구가 되면서 지표가 좋아지고 있는데 워낙 위기에 약한 선수라는 인이 박혀 있어서인지 조감독도 상대적으로 편한 상황에 올려주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지금으로선 사갈님의 욕구?충족에 가장 근접한 투수가 되어 가는 듯 합니다만.

어제 경기 마지막 아웃 카운트 하나가 아쉽지만 마찬가지로 그 하나에 패하고 온 LG니 여세를 몰아 오늘 소사 한번 잡았으면 합니다.~
profile

id: 후추후추

2018.06.22 14:55:24
*.38.18.95

"어쨌든 공은 가장 좋은 장시환" 동감합니다.
장시환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이유일 테죠.
사이비갈매기님 말씀처럼 장시환의 활약이 상당히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1이닝 무실점형, 2~3이닝 1실점형에다 1이닝 1실점 이상형을 두루 갖춘 만큼
코칭스태프가 계획을 잘 짜서 투수진 운영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오늘 LG전 첫 경기는 기필코 이길 겁니다.
제가 잠실에 출동하여... ㅋ

사이비갈매기

2018.06.22 21:45:42
*.129.244.155

결국 오늘 경기 졌으니 어제 투수 기용은 뻘짓이 되고 말았군요.-_-

일단 내일부터 이기고 봐야겠죠. 패승승 위닝이라는 거 이제 좀 할 때도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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