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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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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마지막 희망사항+잡담

예상평 조회수 472 추천수 0 2018.07.02 13: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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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희망사항 
1. 세이브 최소 2개 
2. 박세웅의 QS 2번 
3. 이대호의 에이스 공략 
4. 이병규의 페이스 회복 

팀 희망사항 
1. 작년 수준(-3) 근방으로 전반기 마감 

2승 3패라는 빚 하나 더 진 결과보다도, 
파란만장, 우여곡절이라는 느낌만 가득한 지난 주였습니다. 
(토요일 경기 마지막 스트라이크가 담장 밖이 아니라 김사훈의 미트 속으로 들어갔어야 하는 것인데...) 

필승조가 착실히 회복과 재구축의 길을 가는 것 같다가(드디어 '우완 정통파 투수의 홀드'까지 봤는데ㅠㅠ) 
토요일의 끝내기로 다시금 미궁 속에 빠졌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시즌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았다면, 어차피 올해는 손승락을 살려 쓰는 것이 그나마 가능한 최선이 아닌가 합니다. 
현재로서는 손승락이 아니라면 그나마 오현택인데, 오현택은 아직 좌타자 상대가 그리 튼실하진 않아서요. 진명호가 계속 폼을 유지했다면 진명호를 한 번 시험해도 좋았겠습니다만... 아니면 차라리 어차피 망하면 시즌은 없다 생각하고 장시환으로 도박을 걸든지... 
물론 손승락을 살려 쓴다고 해도 작년 하반기 같은 철벽을 기대해선 안 되겠구요. 
여담에 가깝습니다만... 작년 하반기 박진형/조정훈/손승락이 혹사라고까진 생각하지 않았는데, 올해 셋 다 나란히 부진을 겪고 있으니 역시 오버페이스였겠구나 하는 생각은 들긴 합니다. 

선발진에서는 이제 박세웅만이 변수로 남은 것 같습니다. 나머지 선발들은 이제 노경은도 복귀할 테니 어느 정도 계산이 서게 된 것(최소한 '계산이 안 서는 게 어느 정도인가'의 계산이라도) 같구요. 

타선은 개인별로는 이제 거의 따질 게 없게 된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는 어째 공갈포 타선의 냄새가 좀 나긴 합니다. 월간 팀 홈런 기록을 경신하니 마니 하면서도 정작 팀 OPS는 두산에 꽤 뒤진 2위였고, 에이스 or 까다로운 투수 만나면 타선의 침묵이 좀 지나치구요. 이틀 혹은 사흘의 휴식이 보약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에이스 공략과 관련해서 이대호에게 조금 더 주문을 하고 싶네요. 

우천과 태풍 등의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경기를 다 한다고 하면 전반기를 87경기로 마감하게 됩니다. 작년 전반기는 86경기였으니까 차이가 거의 없죠. 다만 작년 전반기는 팀 별로 경기수 편차가 별로 없었는데 올해는 차이가 좀 날 것 같긴 합니다만, 
작년 전반기가 41승 1무 44패 -3이었습니다. 이 근방으로는 맞춰 놔야 후반기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은 전반기 일정에 1위 두산전과 올해 쥐약 모드인 삼성전(게다가 '포항')이 끼어 있고, 후반기 시작하자마자 또 두산전이라는 게 함정(?)이긴 합니다만, 어차피 지금 함정이 있나 없나 가려가면서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겠죠. 

우천 연기 고려하지 않은 전반기 남은 게임 선발 예측입니다. 

화요일: 듀브론트 vs 후랭코프(확정) 
수요일: 박세웅 vs 이용찬 
목요일: 레일리 vs 유희관 
금요일: 김원중 vs 고영표 
토요일: 노경은 vs 누군가 
일요일: 듀브론트 vs 피어밴드 
화요일: 박세웅 vs 보니야 
수요일: 레일리 vs 아델만 
목요일: 김원중 vs 양창섭(?) 

노경은은 어제 2군에서 5이닝 62구 무실점이었으니 바로 1군 로테 복귀 예상합니다. 다만 어차피 금요일에나 올릴 수 있으니 금요일에 굳이 김원중을 뒤로 밀고 노경은으로 갈 것 같진 않구요. 우천 관계로 로테가 밀린다면 밀리는 만큼 밀릴 테구요. 
내일 우천 취소된다면 듀브론트가 과연 수요일에 나와야 할까 싶긴 합니다. 선발대기라는 것도 보통 일은 아닌지라, 두 번 연속 취소되면 순서를 바꿔 주는 경우도 심심찮게 본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지난 4월 레일리의 전례(토/일 경기 취소 후 화요일 선발)가 있는지라 웬만하면 그냥 듀브론트로 갈 것 같긴 하네요. 

두산전에선 앞에서 이야기했던 대로 휴식 좀 했을 이대호의 역할을 기대합니다. 
kt는 지난 주에 김사율(수)-니퍼트(금)-고영표(토) 나머지 우취였어서... 니퍼트와 고영표의 로테는 웬만하면 지켜 줄 것 같습니다. 내일 경기 못한다면 피어밴드를 피할 수 있게 되긴 하는데요. 
삼성전은 사실 이렇게 예상하는 게 별 의미가 없긴 합니다만... 아마도 내일 우취된다면 백정현이 보니야/아델만 앞에 끼게 될 것 같습니다. 

7위 팀이 어디를 만나든 상대 매치업이 쉽지 않은 것은 당연지사. 요즘은 선발이 경기 터뜨리지만 않으면 끝까지 해 볼 만한 게임을 하고는 있으니, 그 정도의 역할은 다들 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키포인트를 꼽는다면, 희망사항에서도 언급했듯이 박세웅의 2게임에 두겠습니다.


Aprilsky

2018.07.02 17:26:51
*.60.77.21

우선 이명우는.. 정말 선발 하고 싶어하는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장시환은 어떤 생각일지 문득 궁금합니다.

손승락은 홈런 맞는 동시에 취한 '좌절금지'에서 보듯, 올 전반기 단연 데미지가 컸던 블론이었네요. 특히 한화, LG 상대로 블론이 많아 개인적으로 더 분하기도 한데다 한화의 경우는 이틀 연속 풋내기 무명 포수에게 맞았다는게 우리 형편상? 더 속이 쓰립니다.

하지만 두산 보면 김강률이 부진해도 저렇게 잘 나가듯이, 이또한 장기 레이스에서 감내해야될 부분이겠죠.

아직 경기가 남았지만 전반기는 플러스 마이너스 돌고 돌아 본전인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후반기의 높은 자리가 다시 우리의 차지가 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이대호, 손승락을 보면 올해는 5위라도 노리고 정말 끝까지 스퍼트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profile

id: 후추후추

2018.07.03 08:20:41
*.204.30.84

벌써 전반기 마무리가 다가왔군요.
지금 승패 마진 -6이네요. 말씀처럼 전반기 마무리할 때까지 -3 정도로는 줄여 놓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타격이 상당히 호쾌하게 터지는 건 좋은데
경기마다 고르게 터지면서 타자들 사이의 밸런스도 좋다는 느낌은 아닌 게 아쉽네요.
에이스급 투수가 나올 때 잘 치고 점수도 잘 내야
결국 나중에 포스트시즌 가서도 승산이 있을 테니 말입니다.

저번에 털리긴 했으나 노경은을 굳이 말소할 필요가 있나 그런 생각이었는데
잠깐 정비하고 올라와서 더 잘 던질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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