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자
04-04 (3-12 평달)
킬짱
04-05 (3-13 평달)
KONG 양두리 (음) thegun76
04-06 (3-14 평달)
강반장 변태뺀질이 차이
04-07 (3-15 평달)
꼬마
04-08 (3-16 평달)
ksh9709

현재접속자

[KBO공식어플]모바일투표하기

  - 구글플레이 / 앱스토어

  - 모바일 투표하는 방법보기


출석체크
순위 출석시각 별명
1 07:00:06
id: 스케빈져스케빈져
2 07:00:10
id: 네모선장™네모선장™
3 07:07:51
짱구
톡톡은 야구자유게시판입니다.
야구관련 이야기를 열정적으로 담아주세요~!!

조금은 이른 이야기.

일반 조회수 452 추천수 0 2018.07.21 14:48:36
Aprilsky *.176.6.126

연일 폭염, 그리고 열불나는 야구입니다.


어제는 야구는 못봤지만 그냥 이야기할 것도 없는 무기력한 경기였나 보네요.


하이라이트에서도 보여줄 게 없으니 롯데 아웃 장면을 많이 보여주더군요.


올시즌은 아직 많이 남았지만 그래도 2/3가 지나가는 시점에서 5강 예상이 상당히 많이 엇나간 이채로운 시즌이 되고 있습니다. 롯데, NC, 기아는 조금은 받아들이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구요.


오늘은 좀 이르지만 내년도 롯데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세상 돌아가는 것처럼 야구판에도 뭔가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MLB에서는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직 쌩쌩한 사이영상 경력의 거물 투수(아리에타)를 비롯하여 많은 FA들이 단체로 미아가 된 사실입니다.


한국도 양극화가 되긴 했지만 유래 없이 준척급 선수들의 미계약이 속출했고, 2019년은 그 절정이 될것입니다.


이용균 기자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기계, 기술  발달 및 빅데이터 등에 따른 분석 능력의 향상과 이에 따른 선수 가치 측량에 대한 재평가가 성숙 단계에 접어든 것을 그 원인으로 보았습니다.


그 기원이랄까요, 징조라면 물론 빌리빈의 머니볼일것입니다.


올시즌 100년의 저주를 깬 컵스의 감독과 선수들은 입을 모아 베테랑이 지니는 무형의 가치를 노래했지만 그것도 그들이 갈수록 냉엄해지는 월급봉투를 받아들일 때의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한국도 한화가 올 시즌을 앞두고 젊은 무명의 외국인 선수들(물론 한명은 교체되었지만)과 신인, 백업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기대승률이 5할이 채 안되는 팀의 성적표를 감안하면 소위 말하는 잡아야 할 경기는 꼭 잡았고 또 약간의 운도 더해진, 말 그대로 되는 집안인 것이지요. 젊은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를 해서 겨우내 준비를 잘 시킨 것과 베테랑 없이 경기함을 주저하지 않은 점, 그리고 정우람 사용의 원칙을 정한 것 등은 감독의 역량이라 보겠지만 우리팀의 경우에서 보든 이에 대한 평가는 내년, 내후년 좀 더 길게 지켜볼 일입니다.


야구는 어떤 팀 구기 운동 보다 선수들이 멀찍이 떨어져 제자리만 지키는것 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 팀 케미스트리, 조화, 멘탈이 더 없이 중요한 스포츠라 봅니다. 


올해 롯데에도 올해 팀성적과 맞물려 유독 욕을 많이 먹는 선수가 있으니 두말 할 것도 없이 이대호입니다. 그리고 욕을 먹는 가장 큰 배경은 그의 높은 연봉이지요.


많은 이들이 예전 김태균처럼 이대호를 꼰대짓 등으로 비난하며 올해 유독 고액 연봉자가 많아진 롯데의 케미스트리에 의문을 표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의 정서는 집단내에서 혼자만 많이 가져가는 사람을 쉽게 인정하기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여담입니다만 재밌는 예로 이승엽, 김태균, 이대호가 떠나자 최형우, 최진행, 박종윤이 그 자리를 메웠고 그들이 돌아오자 최형우는 극도로 부진했다가 다시 제 기량을 찾은 후 팀을 떠났으며 최진행은 아직도 그저 그런 선수, 박종윤은 아시는 대로입니다.(물론 박종윤은 첫해 잠깐이긴 했습니다만)


자 종합하면 올 시즌 롯데는 FA와 2차 드래프트에서 보듯 윈나우를 천명하고 비싸더라도 검증된 선수들 위주로 팀을 구성한 끝에 연봉총액 1위에 8위팀 구단이 되었습니다. (전형적인 그간 한화의 모습이죠)  지금 이대로 시즌이 끝난다면 한화의 성공은 이러한 최근의 기조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것이고, 하위권 팀들의 롤모델은 일제히 한화를 가르킬 것입니다. 반면 그 직격탄을 맞을 팀은 다름 아닌 롯데이구요.


사실 이렇게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단기간에 순위의 수직상승 효과를 노리는 것은 어느 정도 운도 따라줘야 되는, 베팅의 성향이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이 시점에서 벌써부터 궁금해지는 것은 올 겨울 롯데 프런트의 방향성입니다.


롯데는 이대호, 손승락의 마지막 남은 힘을 짜내어 다시 한번 윈나우에 도전할까요.


그간 나름 이름값에 의존하지 않고도 성공적인 실적을 올려온 외국인 선발은 또 어떨지요. 올해 롯데의 자의반, 타의반(린드블럼과의 관계)의 선택은 100만불의 듀브런트였고 사실상은 실패라 봐야겠지요. 누구나 내년 롯데의 외국인 선수 3명은 교체될 것이라 보고 있을텐데요, 올해처럼 이름값 있는 선수로 갈지, 젊은 유망주를 선택할지 궁금하네요.


공교롭게도 가장 취약한 포지션인 3루수와 포수에서 나오는 초대형 FA는 어떻게 접근할까요.


롯데가 다시한번 올 시즌의 시도를 반복한다면 둘 중 하나는 잡을 수도 있을 것이고, 이제 우리도 트렌드 좀 맞춰보자 한다면 미련을 버릴 수도 있겠지요.



돌아보고 싶은 경기가 별로 없어서 주저리 적어봤습니다만, 예측을 하기에는 아직 시즌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 이 시간도 오늘 저녁부터 다시 승승장구 하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그럼.~


profile

id: 후추후추

2018.07.24 13:58:29
*.204.30.84

적어도 감독은 올해 쉽게 포기하지 않고 5강에 들고자 최후까지 달릴 것 같습니다.
실패할 경우 내년에 이대호가 중심에 있는 마지막 도전으로 우승을 노리겠죠.

몇 년 전 FA 광풍이 불던 시절은 앞으로 아마 다시 오기 어렵지 않을까요?
안정적으로 쌓아 온 성적에 건강과 나이 등을 다 고려해서 약점이 뚜렷하거나 하면
생각보다 팀을 옮기기 어겹겠죠.
자기 팀에 계속 남고 싶어도 그 구단이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없을 경우도 있을 테고.
(넥센의 김민성은 올해 말 FA가 되는데 어느 팀으로 갈 수 있을까요.)

그런데 실제 야구 경기를 운영하는 중심에 있는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들은
아직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야구보다는 본인들의 경험과 선호도, 감에 근거한 운영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프런트쪽은 몰라도 권한을 쥔 코칭스태프가 거의 그런 방향으로 선회하기까지에는
아직 KBO에선 시간이 더 지나야 할 것 같습니다.

Aprilsky

2018.07.25 14:47:59
*.60.77.21

안그래도 후반기 들어 급해지면서 선수 기용이나 투수 교체 패턴이 바뀌는 걸로 봐서 아직도 학습중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가 없네요. 어제도 예전 같았으면 진명호 억지로 끝까지 던지게 했을 건데 몇차례 그러다 욕먹고 나니(기아전 윤길현 등) 또 실컷 점수 내주고 나서 바꾸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11923 예상평 예상 선발 매치업+잡담 [1] 사이비갈매기 2018-07-30 428
11922 관전평 7/29 고척 넥센전 롯데 선수 평점 [1] 사이비갈매기 2018-07-29 381
11921 관전평 7/28 고척 넥센전 롯데 선수 평점 [2] 사이비갈매기 2018-07-28 424
11920 관전평 7/27 고척 넥센전 롯데 선수 평점 [1] 사이비갈매기 2018-07-27 377
11919 관전평 7/26 사직 NC전 롯데 선수 평점 [4] 사이비갈매기 2018-07-26 405
11918 관전평 7/22 사직 SK전 롯데 선수 평점 [3] 사이비갈매기 2018-07-22 431
» 일반 조금은 이른 이야기. [2] Aprilsky 2018-07-21 452
11916 관전평 7/8 사직 kt전 롯데 선수 평점 [3] 사이비갈매기 2018-07-08 474
11915 관전평 7/6 사직 kt전 롯데 선수 평점 [2] 사이비갈매기 2018-07-06 400
11914 예상평 전반기 마지막 희망사항+잡담 [2] 사이비갈매기 2018-07-02 472
11913 관전평 6/28 사직 넥센전 롯데 선수 평점 [4] 사이비갈매기 2018-06-28 404
11912 관전평 6/27 사직 넥센전 롯데 선수 평점 [2] 사이비갈매기 2018-06-28 379
11911 예상평 이번 주의 희망사항+잡담 [2] 사이비갈매기 2018-06-25 400
11910 관전평 어제 경기 복기로 본 투수진 잡담 [3] 사이비갈매기 2018-06-22 388
11909 예상평 5연승을 한 지금에 [2] 사이비갈매기 2018-06-21 408
11908 관전평 6/19 수원 kt전 롯데 선수 평점 [3] 사이비갈매기 2018-06-19 386
11907 관전평 이번 주의 희망사항+잡담 [3] 사이비갈매기 2018-06-18 383
11906 관전평 6/17 문학 SK전 롯데 선수 평점 [3] 사이비갈매기 2018-06-17 383
11905 관전평 6/16 문학 SK전 롯데 선수 평점 [1] 사이비갈매기 2018-06-16 367
11904 관전평 6/15 문학 SK전 롯데 선수 평점 [1] 사이비갈매기 2018-06-16 375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